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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계모님의 메르헨 - 로맨스 판타지 웹툰
    webtoon 2020. 11. 27. 15:40

    어떤 계모님의 메르헨 - 로맨스 판타지 웹툰

     

    카카오에서 연재되고 있네요. 로맨스 판타지 웹툰으로 재미나게 볼만하더군요. 어린 시절 집안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유한 집안에 후작부인으로 들어가지만 실제로는 동생뻘인 피 안 섞인 애들 키우게 되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애들의 첫째가 결혼하는 날 첫째가 오지 말라고 통보하고 그렇게 돌아가는 길에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는데 다시 과거로 환생하게 되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려는 여주의 이야기를 다룬 웹툰이니다.


    [초반 줄거리 소개]

     

    철혈의 거미 과부~ 남자 사냥꾼~ 귀부인들의 수치~

    이 호칭은 누구를 가리키는 걸까? 그건 바로 슈리 폰 노이반슈타인 후작부인! 이름도 참 외우기 어렵다. 이 많은 별명들을 가진 사람이 또 있을까! 그다지 자랑스러운 별명은 아니지만~

    하지만 그런 거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나에게 중요한 건 오로지 노이반슈타인 가문과 나의 아이들~ 근데 아이들은 현실적으로 동생뻘이다. 그것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오래전 어느 시골마을에 분홍 머리의 작은 소녀가 살았다. 소녀의 가족은 귀족이었지만 가진 게 없었다. 어느 날 마을에 높은 사람이 나타나 소녀를 가만히 지켜보고 소녀의 어머니에게 인사를 남기고선 금방 마을을 떠난다. 어머니는 매우 기뻐하며 말을 한다. 딸아 이제 너는 인생이 바뀔 것이다. 수도로 가서 후작부인이 되는 거다. 소녀에게는 선택권이 없었다. 가진 게 없는 가족을 위한 결정! 소녀는 곡물을 팔아서 가출을 사고 그래서 멋진 가게를 여는 게 꿈이었지만!

     

     

    얼마 후 소녀는 높은 사람이 보낸 마차를 타고 먼길을 가서 황금색 저택에 도착한다. 그 저택에는 온갖 금은보화가 가득했고 흰 대리석 바닥이 마치 종처럼 맑게 울렸다고 한다!

     

    그리고 그 높은 사람이 소녀에게 이제 그대는 후작부인이 되었다고 말을 한다.

    그리곤 수수께끼 같은 말을 하는데 앞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계단을 올라가다보니 쌍둥이가 나타나서 "네가 우리 새엄마야?"라고 말을 건다. 그들을 지나쳐 다시 계단을 오르니 황금 저택의 둘째가 비웃는 소리가 들렸고 다시 계단을 오르니 저택의 첫째가 나타나 말을 건다. " 넌 왜 여기에 온 거냐?"~

     

    소녀는 생각한다. 저택의 아이들과는 영원히 가까워질 수 없을까!~

    저택의 아이들은 자신들이 잘못한 걸 알고 사과를 하고 모두 조금씩 변해 가겠지!

     

    그렇게 피 한 방울 안 섞인 아이들을 키우고 마침내 첫째 재래미의 결혼식이 열리는 날~

    모든 고생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착각!

    결혼식에 오지 말라는 통보를 받고 성을 떠나는 도중 사고 때문에 결국 목숨을 잃고 만다.

     

     

    슈리 폰 노이반슈타인 후작 부인

     

     

    근데~ 눈을 떠보니 7년 전 죽은 남편의 장례식 날로 돌아온 것이다.

    ㅎ 이게 웬 떡이냐~ 전생과 같은 뭐 같은 고생은 이제 하지 않을 것이다. 두 번 다시 전생과 살지 않으리라~ 두둥

    어떻게 살지~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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