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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녀가 사랑할 때 - 빙의 로판 웹툰 추천
    webtoon 2020. 11. 29. 23:25

    악녀가 사랑할 때 - 빙의 로판 웹툰 추천

     

    카카오에서 목요일에 연재되고 있는 로맨스 판타지 웹툰입니다. 로판으로 재미나게 볼만하더군요. 아직 많이 연재된건 아니지만 글 작성기준으로 30화이상 연재되어 있네요.

    독자인 주인공이 소설속의 여주인공이 아닌 악녀로 빙의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을 다룬 웹툰입니다.


    [초반 줄거리 소개]

     

     

    르페르샤 황녀는 악녀였다.

    천진하고 순수한 여주를 괴롭히고 남주들으게 이리저리 치이는 악녀!

    악녀에게 어울리는 최후를 맞이하는데 악취로 가득한 감옥에서 르페르샤 황녀는 모진 고문끝에 숨을 거둔다.

    나중에 황태자인 남주 라빌로프는 욕심이 많던 황녀는 어차피 오래 살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좀 더 괴롭게 죽었을 뿐이다.라고 말을 한다. 그렇다 황녀는 병에 걸려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라빌로프의 대사는 악녀 프레프샤의 최후를 안쓰럽게 여겨 눈물짓는 여주에게 외로라고 건넨 말이였다.

     

     

     

     

    그렇다. 이건 소설속의 이야기다.

    주인공은 고고한 르페르샤 황녀의 팬이다. 때문에 그 대사를 보자마자 책을 버리고 싶었지만 완결까지 보고 만다.

     

     

    악녀로 빙의되다!

     

     

    순수한 여주 아리엘과 집착 남주 라빌로프 황태자의 사랑이야기~

     

    아리엘은 순수함을 어필하며 사람들을 유혹하고 그 사랑을 듬뽁 받는다. 그리고 악녀 르페르샤 황녀를 끝내 물리치고 황태자인 라빌로프와 결혼을 하게 된다.

    단순한 결말이 그들의 결혼이었다면 차리라 다행~ 르페르샤를 죽는다는건 이해를 할 수 없다! 악녀였으니깐! 하지만 잘생기고 매력적인 서브 남주들 셋중 둘과 조연 둘이 남주와 여주의 사랑에 휘말려 죽어버릴 줄이야!!

     

    남은 서브 남주 한명과 보스 격인 악역 다니엘도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근데 어느 여름날~

    독자인 주인공은 르페르샤 황녀로 빙의하게 된것이다. 

     

    르페르샤 황녀의 팬이 된 이유는 별거 없다. 일단 작중에서 외모가 내 취향에 맞아 떨어졌고 차갑고 고고한 다른 악녀들과 다르게 악녀를 하면서도 품위를 잃어버린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 작은 호감은 그녀가 나온 마지막 장면에서 급격하게 커지게 되고 그녀의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기전 면회를 온 여주인공 아리엘에게 르페르샤 황녀는 마지막으로 말을 한다. 나는 황녀다. 날때부터 죽을때에도 황녀로 죽겠다. 사람들은 나를 아기였을때 부터 악녀라 불렀다.

     

    하지만 그건 그녀의 어머니때문이다. 자신의 가문을 반쯤 정계에서 은퇴하게 만들었던 어머니! 리시안 바누스~

    진짜 악녀였던 여자! 딸조차 악녀일 거라는 편견에 갇히게 만들었던 사람!

    그래서 황녀는 정말로 악녀가 되어주기로 했던것이다. 독한 결심을 하게 만든 것은 결국 사람들!

    르페르샤 황녀가 시한부 인생이라는것은 후반부에 밝혀졌다. 하지만 작중 인물들에게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녀는 이미 완벽한 악녀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마음속 주인공은 아리엘이 아닌 르페르샤 황녀로 갈아 치워지고 만 것인데 그녀로 빙의하게 되다니!!!

    전생의 기억은 드문 나지만 그대로 르페르샤가 아니라는건 알고 있다. 첫째로 마지막에 죽은 기억이 선명하기 때문이고 둘째로 원작의 책을 본 기억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책에 빙의된 것 자체가 평범한 상황이 아닌것~

    병은 고칠 수 있으니깐!! 두둥~ 빙의하게 된 소설속 악녀 어떻게 진행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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