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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중소기업을 위한 LH 기숙사 건설임대주택 모집 정보일상 2025. 6. 23. 12:13
직원들의 주거 문제로 고민해 본 적 없으신가요? 출퇴근 거리가 멀어 힘들어하는 직원은 없는지 안정적인 보금자리가 없어 이직을 고민하는 인재는 없는지 늘 마음 한구석이 쓰이셨을 겁니다.
화성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손잡고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건설임대주택을 기숙사 용도로 공급한다고 합니다.
특히 저번에 진행된 공급 물량 중 아쉽게 주인을 찾지 못한 세대들에 대한 추가 모집이라 정보를 먼저 접하는 분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겁니다.
5개 아파트 단지
기숙사로 제공되는 주택은 화성시 내 5개 아파트 단지에 총 87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성남양뉴타운 LH6단지, 화성봉담2 LH3단지와 LH4단지, 그리고 화성비봉 LH2단지와 LH5단지가 그 주인공입니다.
주택형은 16㎡의 아담한 원룸형부터 29㎡의 조금 더 여유 있는 공간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기업의 필요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특히 일부 주택에는 가스쿡탑, 소형 냉장고, 책상 등이 기본 옵션(빌트인)으로 포함되어 있어 입주하는 직원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다만 화성비봉 LH2단지 16A형의 경우 세대 내에 세탁기 설치 공간이 없어 단지 내 코인 세탁장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은 미리 알아두면 됩니다.
기업체에서는 현장 답사를 통해 단지 주변 환경과 실제 주택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 후 신청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증금과 월세 조건
임대주택이라고 해서 무시하면 안 됩니다. 임대 조건은 매우 합리적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화성남양뉴타운 LH6단지의 16A 주택형은 기본 임대보증금이 1,720만 원에 월 임대료가 78,830원입니다.
만약 기업의 자금 사정에 여유가 있다면 보증금을 최대 2,020만 원까지 높여 월 임대료를 61,330원으로 낮출 수도 있고 반대로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보증금을 320만 원까지 낮추고 월 임대료를 119,660원으로 조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처럼 보증금과 월세는 정해진 한도 내에서 100만 원 단위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기업의 재정 상황에 맞춘 유연한 계약이 가능합니다.
최초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이후 LH가 제시하는 입주 요건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갱신하여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격과 입주자격
여기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자격을 구분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먼저 주택을 신청하는 자격은 기업체에 주어집니다.
신청 자격과 대상 기업 선정에 관한 모든 기준과 심사는 화성시에서 직접 진행합니다. 따라서 관심 있는 기업은 반드시 화성시청 홈페이지의 공고/고시란에서 화성시 공고 제2025-2789호를 찾아 상세 내용을 확인해야 하며 모든 문의는 화성시청 기업지원과 기업SOS팀(031-5189-2276/1751)으로 해야 합니다.
그 다음 실제로 그 집에 입주하는 자격은 근로자에게 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조건은 입주 예정인 근로자가 화성시에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무주택자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무주택 조건은 계약 기간 내내 유지되어야 하며 LH에서 계약 전 국토교통부 시스템을 통해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니 꼭 유의해야 합니다. 법인등기부에 등재된 대표이사는 입주할 수 없습니다.
일정
접수 단위별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발 빠른 행동이 중요합니다. 신청은 2025년 6월 30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7월 2일 수요일 오후 4시까지 단 3일간, 화성시 기업지원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전산 접수로만 가능합니다.
화성시는 7월 4일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이후 LH에서 7월 10일에 기업별로 배정된 아파트 동·호수를 무작위 추첨으로 발표합니다.
최종 계약은 8월 6일에 LH 화성서부권주거복지지사에서 현장 계약으로 진행되며 입주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 사이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모든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되므로, 관심 있는 기업은 지금 바로 달력에 일정을 표시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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