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fu 도어 잠금장치 스마트 원격 제어까지 가능

아무리 튼튼한 자물쇠라도 열쇠 구멍 자체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이 늘 찜찜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문 바깥에는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는 독특한 방식의 보조 잠금장치, Wafu 019가 있습니다.

 

외부에서 봤을 땐 잠금장치가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는 점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고 고민 끝에 우리 집의 새로운 보안관?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간편했던 설치 과정

제품을 받아보니 묵직한 아연 합금 소재가 먼저 손끝으로 느껴졌습니다. 플라스틱과는 비교할 수 없는 단단함에 일단 안심이 되었습니다.

 

설치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문에 구멍을 뚫거나 복잡한 시공을 할 필요 없이 기존 현관문 안쪽에 나사로 고정하기만 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잠금장치 보러가기]

 

잠금장치 본체와 걸쇠 그리고 넉넉한 수의 나사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어 별다른 준비 없이 바로 설치를 마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열기

이 잠금장치의 가장 큰 특징은 외부 열쇠 구멍이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잠금 및 해제는 내부에서 이루어집니다.

 

 

기본적으로는 작고 가벼운 리모컨 4개를 제공해 가족들이 하나씩 나눠 쓰기에 충분합니다. 실내에서는 잠금장치 본체의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문을 열 수 있었죠.

 

스마트폰 연동을 위해 와이파이(Wifi) 제어 옵션을 선택했는데 이제는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문이 잘 잠겼는지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판매자 정보에 따르면 요즘은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어떤 옵션을 선택해도 두 기능이 모두 포함된 2-in-1 버전으로 보내준다고 하니 더욱 편리해진 것 같습니다.

 

 

배터리가 방전?

전자식 잠금장치를 사용하며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역시 배터리 방전입니다. Wafu 019는 이 점에 대해서도 확실한 대비책을 마련해두었습니다.

 

만약 배터리가 방전되더라도 함께 제공되는 USB 케이블을 이용해 외부 전원을 연결하면 즉시 잠금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하나만 있으면 배터리가 없어서 집에 못 들어가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는 셈입니다. 물론 배터리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매력적인 부분도 있지만 구매 전 몇 가지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지문이나 비밀번호로 문을 열고 싶다면 별도의 전용 액세서리를 추가로 구매해야 합니다.

 

기존의 열쇠 구멍을 완전히 없애 물리적인 침입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싶다면 괜찮은 선택지 중에 하나일 겁니다.